생텍쥐베리 '어린 왕자' 줄거리 요약 및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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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보아뱀 이야기만 읽고, 나머지는 너무 추상적이라 즐겨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 다시 보니 좋은 문구도 많고 왜 사랑을 받는 책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텍쥐베리의 어린 왕자는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즐길수 있는 책으로 기발한 스토리텔링과 인간 본성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아이들은 사랑, 우정, 상상력을 배울 수 있으며, 성인은 삶의 복잡성 및 행복, 순수함의 상실에 대해 더 깊은 주제에서 공감을 찾는 경우가 많으므로 문학을 좋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읽기 좋은 책이며, 그래서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해보면 '어린 왕자'는 행성에서 행성으로 여행을 떠나며 각자 독특한 어른이 살고 있는 다양한 행성을 방문하는 것을 묘사합니다.

 첫번째 행성에서 만난 사람은 그는 자신이 보는 모든 것을 통치한다고 주장하는 왕을 만났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통치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별에서 그는 존경을 갈망하지만 존경할 수 없는 허영심 많은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어린 왕자는 여행을 계속하면서 술고래, 가로등 켜는 사람, 지리학자를 만나게 되는데, 이들은 각각 성인 생활의 다양한 측면과 부조리를 상징하게 되며, 이러한 만남을 통해 그는 어른의 본질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결국 그는 지구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사하라 사막에서 좌초된 조종사를 만납니다. 왕자는 대화를 통해 여행 이야기를 나누고 사랑, 우정, 마음으로 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지혜를 전달해 줍니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독자들은 어린왕자가 자신의 고향 행성에 있는 사랑하는 장미에게 돌아가고 싶어 하는 갈망을 발견하게 되고, 결국 어린 왕자는 친구인 조종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삶의 본질과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교훈을 가르쳐 줍니다.

 

이제 내 비밀이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비밀입니다.
마음으로만 제대로 볼 수 있고,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른은 한때 모두 어린이였지만...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은 극소수 입니다.

 

당신은 당신을 길들인 것에 대해 영원히 책임을 지게 됩니다.

 

사막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어딘가 우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장미를 그토록 중요하게 만든 것은 당신이 장미를 위해 낭비한 시간입니다.

 

 문구 중 가장 좋아하고 유명한 글을 '사막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어딘가 우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문장일 텐데 이는 삶의 도전과 고난에서 아름다움을 찾자는 의미로 '어딘가 우물이 숨겨져 있다'라는 생각은 삶의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희망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우리가 직면하는 어려움 속에 숨겨져 있을 수 있는 기회, 해결책으로 아름다움과 희망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독서평

 솔직히 어린이들이 읽기에는 내용이 너무 심오한 것 같고, 저도 그랬던 거 같습니다.

좀 더 생각이 많아진 어른들이 다시 읽어보았으면 좋겠고, 굳이 다 내용이 아니더라고 마음에 와닿는 문구 한두 개 정도

챙기시고 다시 한번 삶에 대해 생각만 해본다면 충분히 성공한 독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점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