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 곳-서울공예박물관 비밀요원 CMI: 밤이와 함께 후기

전 풍문여고 자리에 공예박물관이 생겨서 처음 가보았습니다.
인사동, 경복궁, 한옥마을 이랑 같이 데이트 코스로 묶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베이커리 집도 많고, 커피숍도 많아서 연인들이 확실히 많았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참여한 것은 서울 공예박물관에서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2024년 5월에 새로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매월 2,4 주 토요일에만 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리 준비하여 신청하셔야 됩니다.
1~2분 안에 마감되기 때문에 빠른 클릭을 하셔야 합니다. 
 
https://craftmuseum.seoul.go.kr/main

SeMoCA

 
 

 

비밀 요원 CMI가 되어 미션을 해결하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밤이가 길을 잃어버렸다.
전시실에 숨겨진 비밀코드를 해결하면
밤이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밤이 와 함께 미션을 해결하라!!

아이와 함께 (부모 1인) 전시실을 돌아다니면서 미션을 해결하며 비밀번호를 획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다 같이 이동하며 설명해 주셔서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에 맞았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자도 미리 나눠주고
한 수업당 5명 정도의 아이들만 받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모두 몰입할수 있도록 유도해 주시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80분 동안 진행하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모든 전시품들을 자세히 보지는 못하지만 중요한 전시품만 보기 때문에
더 집중 할수 있었고 미션과 선생님의 칭찬도 아이들의 집중력을 올리는데 한몫한 것 같았습니다.

 

 

어린이 전시실만 빼고, 이동하면서 다녀서 전체적으로 훑어 볼수 있었습니다.
 
또 설명해주시는 선생님 말고도 보조 선생님도 두 분 정도 같이 다니셔서
아이들이 뒤쳐지거나 궁금한게 있으면 대답을 해주셔서 그 부분도 참 좋았습니다.
많은 인파속에서 아이들이 특별하게 대접받는 느낌도 들고, 친절하시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수업 수준이 아이들 초점에 맞춰서 쉽게 설명해주셔서
후반 정도 됐을때는 아이들이 빠져 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여도가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다시 강의실로 돌아오면 다 같이 비밀번호를 풀고
상품도 주는데 제가 느낀 점은 참 좋았다. 였습니다.
 
당연히 유료 프로그램인줄 알았는데, 무료였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랬습니다.
어린이 박물관도 예약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이 프로그램을 해보고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람후기 및 TIP

• 주차장 이용하시려면 근처 다른 건물에 하셔야 됩니다. 정독도서관도 있긴 한데,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주차한다고 항상 만차에 줄 서 있습니다. 
•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이라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안국역 근처 데이트 하실때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사진에 있는 아이들이 앉아 있는 의자들 및 인테리어들도 장인들이 만든 것들이라고 하니 더 인상 깊었습니다.
• 3~6학년 아이들의 프로그램도 평이 좋으니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80분이 아깝지 않은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