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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하루

[아이와 가볼만한 곳] 국립중앙박물관 이용안내

by 관절염은아 2024. 2. 4.

메인 사진

 

 

 

 서울에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인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나중에 '부여와 공주'를 여행 갈 계획이 있어서, 아이에게 미리 설명도 해주고 싶은 마음에 해당하는 부분을

중점으로 관람했습니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기본 정보

▷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 전화 : 02-2077-9000

▷ 입장료 : 상시 전시관 무료, 특별 전시장 유료 (확인필요) 

▷ 운영시간 : 월. 화. 목. 금. 일 (10시 - 18시) / 수. 토 (10시-21시)

▷ 휴관일 : 1월 1일, 설날, 추석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4호선 이촌역에서 내려 많이 걸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하철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무빙워크로 연결되어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무빙워크 이용시간 : 9:40 - 23:00 / 휴관일 미개방)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국립중앙박물관 내부 로비

 

" 전시관 박람"

 박물관이라고 하면 늘 처음에만 의욕이 넘치고 점점 힘들어해서 이번에는 다 볼 생각은 하지 않고 1층 선사, 고대관 (구석기~ 고구려. 백제. 신라) 까지만 보고 왔습니다.

 

구석기시대 
한반도의 구석기인들은 사냥을 통해 다양한 자원을 얻었다. 그러나 식물 채집 역시 중요한 생계수단이었다.
이른 시기 대형석기들은 주로 규암이나 석양암을 만들어졌으며 사냥과 채집 활동 시 상황에 따라 찌르고 자르거나, 파고 긁어내고 빻는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었다. (전시 중)

구석기 유물

 

낙랑의 대표 무덤. 석암리 9호
고조선은 한과의 전쟁에서 1년여에 걸쳐 맞설 만큼 강성한 국가였다. 그러나 내부 분열로 인해 기원전 108년 멸망하였다. 고조선이 멸망한 후 한나라가 낙랑군을 설치하였다.
석암리 9호 무덤은 구덩이 속에 큰 나무곽을 만들고 그 속에 다시 나무곽과 나무널을 넣는 형식의 귀틀무덤이다.
껴묻거리 중에는 칠기, 청동거울, 장신구 등 중국에서 수입된 문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무덤의 규모와 껴묻거기로 볼 때 낙랑의 최고급 무덤으로 판단되며, 기원 8년의 문문이 새겨진 칠기가 출도 되었다. (전시 중)

허리띠 고리
청동그릇

삼한 (마한, 진한, 변한)

 마한은 중부 일대, 호서 지방과 호남 집장에 기원전 3세기에서 기원후 4세기 중반에 존재한 소국 연맹체였다.
목지국을 중심으로 54개 소국 연맹체로 구성된 마한은 중부 지방에서도 중도 유형 문화, 호서 지방에서는 방형
집자리와 주구토광묘, 호남 지방에서는 주구묘와 독널무덤을 남기며 토착 문화를 발전시켜 나갔다.

 진한은 기원 전후부터 경주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12개의 소국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로국에 의해 통합되어 삼국의 하나인 신라로 발전했다. 고고학적으로는 널무덤과 덧널무덤을 만들어 쓰며 주머니호와 쇠뿔 손잡이 항아리, 다양한 철기를 부장 하는 특징이 파악된다.

 변한은 마한의 동쪽, 진한의 서쪽에 위치하며, 지금의 김해 지방에 있던 구야국 등 12개의 소국으로 이루어졌다. 변진으로도 불리며, 이들 중 대부분은 뒤에 가야 연맹체를 구성했다. 중국 군현과 왜에 철을 수출한 철 산지로 유명하다.

 

 각 시대가 끝나면 대표적인 유물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해 놓은 복제품들이 있었는데, 책에서만 늘 보던 유물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끌려 계속 만져 보고 있었습니다.

백제금동대향로

 백제금동대향로 - 금동대향로는 향을 피울 때 쓰는 향로로,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향로를 떠받치고 있는 용, 연꽃잎으로 장식된 몸통, 산봉우리와 봉황이 있는 뚜껑 등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뚜껑에 묘사된 산은 신선들이 살고 있다는 삼신산으로, 나무, 바위, 폭포 등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연주하는 악사들과 호랑이, 멧돼지, 원숭이와 같은 동물들도 함께 묘사했습니다. 신선들이 사는 도교의 이상 세계를 표현한 걸작입니다.

 

 

"관람 후기 및 주의사항"

  •  1층 일부만 관람하는데 거의 2시간 정도 걸린 거 같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다 관람한다면 하루가 꼬박 걸릴 거 같습니다.
  • 저희는 도시락을 싸가서 점심을 해결했는데, 어린이박물관과 굿즈샵 사이에 푸드코트점이 있습니다.
  • 점심시간이라 사람도 굉장히 많아 줄을 길게 서있는 게 함정이긴 한데, 근처에 먹을게 마땅치 않아서 잘 판단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 음식물 반입이 안되므로, 관람하려 들어가실 때 제재 하므로 밖에서 커피라도 사가시는 분은 다 드시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 초등학생 자재분이 있다면 해설프로그램을 미리 예약하여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 안에만 보지 말고, 실외 조경 및 쉴 공간도 많으므로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